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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가난의 굴레 속에서 어머니가 일하시던 재봉틀 소리가 그렇게도 싫던 어린 시절, 문득 철이 들고 보니 어머니의 말없는 희생이 눈물겨웠다는 고백이 내 얘기와 닮아 있어 공감하시는 분이 계시겠죠. 어머니 이야기로 시작해, 평범한 일상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발견한 신비에 눈이 열리는 한 사제의 깊고 맑은 이야기를 따라 마음산책을 떠나봐요. “나는 고개를 숙이고 한숨밖에 쉴 수 없는 이에게 푸른 바다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이 여기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느님의 손길이 자신을 떠났다고 여기는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고 공허한 마음을 온기로 채워줄 수 있다면 나 역시 신비로 물들 것이다.”(본문 중에서) 바로가기 : ▶https://bit.ly/3bVmzTa 2021. 1. 23.
오늘의 기도(1. 22)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문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아버지께 기도하신 대로 주님과 아버지께서 하나이시듯 주님을 믿는 모든 이가 하나 되기를 바라셨나이다. 저희는 같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같은 주님을 모시면서도 서로 갈라져 주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나이다. 이제 저희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가 되고자 하오니 저희를 도와주시어 미움과 불신을 버리고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아멘.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1. 1. 22.
오늘의 기도(1. 21) 천상 탄일을 맞으신 동정 순교자 아녜스 성녀님, 저희의 찬미 받으소서. 오늘 수도서원을 갱신하는 여러 유기서원기 수녀들을 위해 천주 성삼께 전구해 주소서. 순백의 영으로 하느님을 뵙는 순교의 신앙을 살아낸 그 사랑 저희에게도 나눠 주소서. 복음 삼덕의 뜨거운 약속 사랑으로 날마다 지켜갈 지혜와 은총을 빌어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1. 21.
오늘의 기도(1. 20) 세계의 모든 사람들 입은 가리고, 마음의 귀로 들으라 초대하신 주님, 이 부르심의 뜻을 여전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천천히 귀 기울여 아픔의 소리 새겨 듣노라면 메말랐던 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고이려나요. 애써보지만 제자리 걸음마 입니다. 당신 은총의 힘으로 저희를 도우소서. 다시 시작할 희망의 빛을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