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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2. 9) "피곤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기운이 없는 이에게 기력을 북돋아 주신다"고 하신 주님, 세계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혼란과 고통에 마음마저 병들어 갑니다. 주님, 당신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수많은 거짓과 불신을 치유하소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염병으로 쌓여가는 마음의 두려움을 극복할 당신 성령을 보내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0. 12. 9.
오늘의 기도(12. 8) 평화의 모후,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당신은 세상의 모든 경쟁과 다툼 가난과 절망, 희망을 알고 계십니다. 마리아님, 예수 그리스도께 저희의 걱정과 고통, 나라의 어려움들을 극복할 용기와 지혜를 얻어주소서. 저희의 발걸음, 올바른 길로 인도하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2020. 12. 8.
오늘의 기도(12. 7) 주님, 어려운시기를 지날 때 한계에 갇혀 있지 않게 하소서. 생계가 난감한 이웃, 정신적으로 지친이, 취업의 경쟁에서 밀려난 이 모두 우리 이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제 안일만 챙기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적극 돕는 마음이 되게 하소서. 주님, 저희 두 손 잡아 이끄소서. 당신을 닮을 수 있도록…. _전영금 수녀 2020. 12. 7.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겨울 난롯가에 마주앉아 낮은 목소리로 지나온 인생을 들려주는 따뜻한 글을 읽는 시간! 꼭 하루에 한 알씩 먹는 비타민, 마음의 영양크림 같습니다.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의 글은 쪼글쪼글 움츠러들었던 마음결이 스르륵 펴지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인생을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삶입니다. 나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이라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울 점도 많지만 때론 무시당하는 일도 있을 테지요. 그래도 나는 나다! 불끈 용기를 가지세요. 친절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심술궂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 마음도 삭마해질 거예요. 친절한 사람이 되든, 심술궂은 사람이 되든 결국 나 스스로 ‘되는’ 거예요. 남이 ‘만드는’게 아니에요.” _「사랑과 격려의 말」 중에서 .. 202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