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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2. 23) 아기 예수님, 올해는 소박하지만 따스한 가족들이 모여 앉은 작은 구유로 오소서. 어둠의코로나 바이러스가 생명의 고삐를 움켜 쥔 세상 가운데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 허약한 저희를 살려 주소서. 송구스런 맘으로 드리는 기다림의 끝자락 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20. 12. 23.
오늘의 기도(12. 22) 오늘은 절망보다 희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하소서. 마주치는 눈빛 속에서 선한 웃음을 보게 하소서. 비난보다는 따뜻한 한 마디의 말, 모두에게 힘이 되게 하소서. 어려운 때일수록 지혜가 빛나는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마음의 구유, 기쁨의 예물로 차오르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오늘 #절망보다 희망을 #지혜 #미소 #고운마음 #사랑 #격려 #성탄 #경배 #예물 #바오로딸 2020. 12. 22.
오늘의 기도(12. 21) 고맙고 고맙습니다. 선별진료소 안과 밖에서 구슬땀 흘리는 의료진 마음속에도 불안을 품고 줄 서있는 대기자들에게도,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자영업자의 고통 안에도 함께 하시려고 작고 힘없는 아기로 오시는 예수님, 당신 오심으로 저희 모두가 위로 받을 수 있도록 천상은총으로 도와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0. 12. 21.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모두 힘들게 달려온 이 지점에서 잠시 멈춤이 필요하지 않을 까요! 하느님이 누추한 우리의 마구간으로 아주 가까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안드레아 슈바르츠는 「성탄이 왔다」에서 단순한 말로 그 의미를 묵상시켜줍니다. “본디 성탄은 아주 보잘것없고 초라합니다. 갓난아이, 마구간, 가장 가난한 이들, 그리고 힘 있는 자들을 피해 달아나는 것. 하느님이 작아지십니다. 하느님이 약해지십니다.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따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승리와 광채와 영광이 아니라 마구간의 초라함 속으로 내 초라한 마구간으로 내 약한 사랑 속으로 내 능력의 한계 속으로 나의 거절 속으로. 하느님이 아주 작아지십니다. 우리와 함께 걸으시려고.” 바로가기 :▶ https://bit.ly/3an3XL1 .. 202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