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11. 17) 새벽 수녀원 성무일도 시간, 단아한 수녀님들의 기도소리가 성당 안에 꽉 찹니다. 앗! 갑자기 어르신 수녀님 한 박자 앞서 큰 소리로 외마디처럼 시편 후렴을 먼저 읽으십니다. 옆에 앉은 수녀님, 살짝 무릎을 건드려 줍니다. 참~ 고요하고 아름다운, 아무도 모르게 배려하는 손! 아침이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주님, 저희 모두를 지켜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0. 11. 17. 오늘의 기도(11.16) 주님께서 그대를 축복하시고 그대의 가정이 짊어진 멍에를 가볍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착하게 사십시오. 결혼의 의무는 어려운 것이지만 거룩한 은총만이 그 의무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대가 이 은총을 소중히 여기는 한 주님은 그대의 가정을 대대로 보호하실 것입니다. _오상의 성 비오 신부 어록집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알레시오 파렌테 엮음, 이상각 옮김, 바오로딸 2020. 11. 16.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11월,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니 천국으로 떠난 사랑하는 분들이 기억에서 가물가물 하네요! 눈에서 멀어지면 정말 그런 건가요! 그러면 안 되는 데 말입니다. 사랑하는 동기 수녀님이 오늘따라 문득 많이 그립습니다. 상실의 슬픔이 컸던 '나'를 다독이는 사랑, 용서와 치유의 순간을 만나라고 하네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데서 오는 상실감은 몇 년간 여운이 계속된다. 모든 유형의 슬픔이 그렇듯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충분히 인정하고 슬픔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면서 서서히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로가기 ▶bit.ly/3kURErL * * * * * 삶 속에 가시처럼 박힌 사랑하는 분을 기억하나요! 어쩌면 그분이 천국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할지도 몰라요. 2020. 11. 14. 오늘의 기도(11. 13) 오늘, 저희는 당신께 라디오와 텔레비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스승 예수님, 이 좋은 수단들이 악용되지 않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어주시고 지켜주소서. 보속과 탄원의 기도와 매일의 사도직을 당신께 바치오니 모든 것이 하느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사용되게 하소서. 아멘. -바오로가족수도회 기도서 중에서 2020. 11. 13.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