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2021 말씀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기억한다 성경 말씀을 읽으며 매일을 기록하는 수첩 가 나왔다. ‘가족’을 주제로 김옥순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 한국관구 소속 수녀)가 그린 그림이 실려 있다. 작가가 어릴 적 가족과 함께했던 소소한 일상을 정겹게 표현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마음의 행복을 찾고 이 시기를 이겨내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수첩 구성 연간 ‧ 월간 ‧ 주간 일정을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메모란, 주소록, 개인란이 마련돼 있다. 월간 ‧ 주간 일정에는 전례시기와 축일이 표시돼 있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성경 읽기 전 ‧ 후 기도문과 성경 통독 계획표가 있어 말 그대로 말씀과 함께 한 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0. 10. 29. 오늘의 기도(10. 29) 고요히 타오르는 촛불 곁에 침묵으로 작아지신 당신을 바라봅니다. 메마른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 세상의 고통과 상처 당신의 십자가 위에 얹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저희가 실망에 지쳐 있을 때라도 말씀의 빛으로 새롭게 하시니 더 감사합니다. _전영금 수녀 2020. 10. 29. 오늘의 기도(10. 28) 성요셉님, 저희는 당신을 가난한 이의 벗, 고통받는 사람들과 섭리의 성인으로 공경합니다. 당신은 나자렛의 목수이셨고, 저희를 위해 겸손한 노동자가 되신 하느님 아들에게 노동의 스승이 되셨습니다. 성요셉님, 당신의 기도로 정신적, 윤리적, 물질적 노동에 시달리는 이들을 도와주소서. 아멘. _바오로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0. 10. 28. 오늘의 기도(10. 27) 가진 것이 적어도 그만큼으로 기뻐할 줄 아는 사람 이미 하느님을 만나고 있을까요!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뚜렷한 금 그어 놓지 않고 흐르는 맑은 물같은 사람, 평화를 주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용서와 화해가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함, 타인의 평가에 무덤덤하게 자기답게 살아가는 사람, 그런 이가 저였으면 더 좋겠습니다. 아멘. _전영금 수녀 2020. 10. 27.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