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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참 법조인' 김동국 - 법률신문 “정의에 목마르고 의뢰인에 따뜻한 참 법조인” 후배들에게 “옳다고 여기는 정의를 선포하라” 강조 봉욱 변호사·前 대검 차장 입력 : 2020-04-06 오후 1:31:49 故 김동국 판사 법조인(法曹人)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정의감, 사명감, 인간애를 많이 꼽습니다. 몇 해 전 하늘나라로 떠난 김동국 선배는 '정의로운 판사'이자 '불굴의 변호사'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그 얼굴이 떠오릅니다. 김동국 선배라면 어떻게 했을까? 법조인 김동국의 숨결과 발자취는 유고집, '사랑으로 법을 살다'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판사 김동국은 정의에 목말라한 법관이었습니다. 국민 관심이 집중된 '옷로비 의혹사건'과 '조폐공사 파업 유도사건'의 영장 판사로 단호하게 결정했습니다. 후배 판사들.. 2020. 4. 10.
오늘의 기도(4.10) 지나온 날들 가물가물 한 가닥 빛이 비쳐옵니다. 무게가 덜어지지 않을 것 같던 시간도 돌아보니 어느새 가벼워졌습니다. 지쳐서 감겼던 눈, 크게 뜨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십자가! 우리의 눈물과 땀과 쓰라림과 함께 가파른 죽음의 언덕을 넘으시는 주님이 보입니다. 기꺼이 죽어서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 넘어지며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시는 당신! 그 사랑 앞에서 입을 틀어막으며 꺼이꺼이 울고 있습니다. 용서하소서. 주님! 제 죄를! _ 전영금 수녀 2020. 4. 10.
오늘의 기도(4.9) 성목요일입니다. 그분이 인간 편에 서십니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당신을 인간에게 내어주십니다. 그분이 인간인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가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분이 당신을 낮추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십니다. 그분이 빵과 포도주 안에 당신을 내어주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신앙의 신비에 참여하도록 하십니다. 그분이 우리 인간의 길을 함께 걸어가십니다. 그분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십니다. 우리를 하느님께 초대하시려고, 우리를 넘치는 생명으로, 새로운 생동감으로 초대하시려고. 우리는 하느님의 이 초대에 깨어 응답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오늘 성목요일에 그리고 언제나. _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2020. 4. 9.
오늘의 기도(4.8) 어머니, 어머니와 함께 십자가 앞에 서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의 길을 따라 걸으며 이 세상 모든 이를 기억하고자 하오니 시작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이 가신 길을 걷게 하시고 기도가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주님의 빛과 위로가 전해지도록 은총을 청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202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