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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않는 사랑 | 반숙자 | 바오로딸 수필을 통해 마음의 산책을 다녀오다 https://youtu.be/oFjotqlNBfE 2019. 9. 6.
오늘의 기도 비 오고 바람 불어 사나워진 날에 문득, 내 안을 들여다보니 파도보다 더 높게 쌓아올린 교만이 여전히 풍랑을 일으키고 있네요. 스스로 내려놓을 수 없는 허세와 거짓의 뿌리까지 성령의 바람결로 모두 쓸어 가소서. 순하고 진실한 믿음 하나 남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9. 6.
언어중추 손상으로 말 못하는 14세 김도영군, 시집 「그림 같은 하루」 발간 - 가톨릭신문 언어중추 손상으로 말 못하는 14세 김도영군, 시집 「그림 같은 하루」 발간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 시로 전해요” 가톨릭 신문 2019-09-01 [제3160호, 19면] ‘그림 같은 하늘에/구름이 묻혔다/어디로 갔을까?/파란 물이 남은 하늘은/구름이 녹아/더 이쁘다/하늘이 말한다/구름아 나를 닮으렴/나는 너를 닮아갈 테니/그렇게 우리는/그림 같은 하루를 산다’(‘그림 같은 하루’) 시집 「그림 같은 하루」(120쪽/1만1000원/바오로딸)를 펴낸 김도영(14·도미니코)군에게 삶은 하늘에서 본 풍경과 같았다. 구름이 녹은 하늘처럼, 오늘도 가족과 친구와 어우러진 하루를 보낸다는 도영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도영군의 시를 통해 그림처럼 펼쳐진다. 뇌전증으로 어려서부터 말.. 2019. 9. 5.
오늘의 기도(9.5) 스승이신 예수님, "나는 생명이니,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고 당신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세례성사와 화해성사를 통해 당신 생명을 나누어주셨고 이제 당신 자신이 음식이 되어 저를 길러주십니다. 저는 영원한 행복이고 무한한 선이신 당신을 온 마음을 다해 모든 것 위에 사랑하오니, 제 마음을 차지하시어 세앙의 부질없는 것에서 저를 지켜주소서.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2019.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