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8.23) 주님, 무언가 골똘히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할머니 눈빛은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평생 짝이신 할아버지가 큰 병이 들었답니다. 쇠심줄보다 질긴 운명의 끈을 잡고 마지막 고통에 몸부림치는 암 환자들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두려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의사와 하느님께 매달리고 있는 병상에 누운 환자들은 처절하게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무슨 근사한 말이나 고운 말이 필요 없는 간절한 말, 고통 중에 계신 모든 환자들을 아픔에서 일으켜 주시고 낫게 해주소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느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8. 23.
임사체험| 그곳에 빛이 있었다 | 저자 파트릭 텔리에 인터뷰 | 바오로딸 죽음 이후에 분명히 무언가가 있다 죽음은 정말 삶의 끝일까? 삶은 죽음과 함께 완전히 끝나는 것일까?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할까? 죽음 너머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임사 체험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루르드 의료 검증국에서 십 년 동안 상주 의사로 일한 저자는 자신이 만난 환자들이 겪은 병리학적 한계와 그것을 뛰어넘은 초자연적 현상, 곧 임사 체험을 과학과 가톨릭 신앙의 관계 안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정 통한 과학자이기도 한 그는 과학과 종교, 이성과 신앙을 조화시키면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아 나서는 현대인들이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눈뜨게 하고,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신비에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다. https://yo.. 2019. 8. 22.
오늘의 기도(8.22) + 저희의 끈기를 응원해 주세요 주님, 무더운 날씨,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함께 공부하고 계속해 나가는 이 과정이 정말 힘들지만 꿋꿋하고 흔들림 없이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저희의 끈기를 응원해 주세요. 저희 모두가 힘들 때마다 주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자신,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포기하지 마! 잘하고 있어!"라고 말씀해 주세요. _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2019. 8. 22.
오늘의 기도(8.21) 바람이 서늘해지니 느긋해진 마음으로 해지는 먼 산자락을 바라볼 여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녁별처럼 조용히 빛을 내며 여름 내내 지친 가슴속에서 힘을 주셨으니 저도 이 계절엔 숨 고르며 격려의 말, 사랑한다는 말 모두에게 띄워 보냅니다. 참 고맙습니다.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