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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0. 14) 성모 마리아님, 주일의 휴식을 맛보게 하소서. 미사 강복이 끝나기도 전에 서둘러 나가려 할 때 성당 마당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한담을 나누며 시계만 들여다보지 말고 친교를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발견하게 하소서. 바삐 돌아가는 시간표에 제동을 걸어주소서. 시간에 얽매여 끌려다니지 말게 하소서. 내적 평화의 비결은 하느님과 어떤 시간을 보내느냐에 달려있음을 알게 하소서. 하찮은 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저녁 늦게 돌아올 때에 당신이 문 앞에서 기다려 주소서. 베개가 없을 땐 당신 어깨를 빌려주소서. 그러면 평온히 잠들겠나이다. _「성모님과 함께하는 31일 기도」, 안토니오 벨로 지음. 2022. 10. 14.
오늘의 기도(10. 13) 주 예수 그리스도님,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생길지 저희는 알길이 없사오니, 당신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순간마다 온유할 수 있는 지혜의 영을 보내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10. 13.
오늘의 기도(10. 12) 창조주께 드리는 기도 주님, 모든 사람을 동등한 존엄으로 창조하신 저희 인류 가족의 아버지, 저희 마음을 형제애로 가득 채워주시어, 저희가 새로운 만남과 대화, 정의와 평화를 꿈꾸게 하시고, 더 건강한 사회와 더 품위 있는 세상, 기아, 빈곤, 폭력,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저희가 이 땅의 모든 민족과 나라를 향하여 마음을 열어 주님께서 저희 각자 안에 씨 뿌려주신 선과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일치와 공동 계획과 함께 나누는 희망의 유대를 굳건히 다지게 하소서. 아멘. _ 「찬미 받으소서」 회칙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2. 10. 12.
오늘의 기도(10. 11) 여행하기 전에 예수님, 마지막 목적지인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저를 비춰주소서. 길이신 예수님, 저의 인도자가 되시어 충분히 자제하고, 한눈팔지 않으며 끊임없이 절제하게 하소서. 생명이신 예수님, 저와 저의 동반자, 그리고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어디서나 기쁨과 구원이 되어주소서. 수호천사님, 앞장서 가시며 저를 보호해 주소서. 아멘.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