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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아름다운 성모성월이자 부모님의 달인 마지막 주말입니다. 엄마를 생각하면 마냥 애틋한 그리움으로 꽉 차는 얼굴! 삶의 원동력이었던 엄마! 귀한 생명을 주셨고, 양육으로 지금의 나를 이끌어준 엄마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창조의 힘을 고스란히 나에게로 옮겨준 분. 기자이면서 엄마인, 이지혜 작가의 「엄마일기」를 읽다보면 오늘도 누군가 겪고 있을, 또 누군가가 겪게 될 사랑의 무게를 느끼며 그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 * * * * 지성이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며 말했다. “엄마는 회사에서 지성이 보고 싶을 때, 이렇게 지성이 사진을 봐, 지성이는 유치원에 있을 때 엄마 생각해?” 아이가 말한다. “응, 근데 즐거울 땐 엄마 생각이 안 나.” 김남조 시인은 노래했다.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준.. 2022. 5. 28.
오늘의 기도(5. 27) 오늘의 기도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 속에서 주님의 목소리 듣게 하소서. 때로는 시행착오의 아픔도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음을, 진한 향기의 꽃일수록 가시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라도 가슴을 칠 때가 은총이라는 걸 알게 하신 이 하루가 빛나는 선물입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5. 27.
오늘의 기도(5. 26) 미사의 희생제물은 매일 바쳐지고 그 내용은 언제나 같지만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예수 그리스도께 신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늘 어떤 새로운 가르침, 새로운 길, 새로운 영적 위안을 받습니다, 그분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 그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되어 성부께 영예와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2. 5. 26.
오늘의 기도(5. 25) 주님, 돈이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 각박하고 다툼과 경쟁으로 치달아, 마음은 불안과 메마름으로 점점 야위어갑니다. 주님, 삶 안에 스며든 돈과 명예, 권력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성 요셉처럼 하느님의 뜻만을 찾으며 가난과 한계를 온전히 당신께 맡겨 드리게 하소서. 믿음으로 끝까지 충실한 삶을 살아가도록 저희를 축복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