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262 관계 속의 인간 (성서와 인간 8) 개정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하여 “인간이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기에 서로 필요 불가결한 존재이며, 서로 밀접한 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이다”(9쪽) 저자는 남녀 창조의 근본 원리를 정의한 후, 성경과 팔레스티나의 문화에 근거하여 남녀불평등을 주장하는 여러 가지 오해를 조목조목 풀어낸다. 남녀가 평등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을 이룰 때 하느님의 창조사업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창세 2,24)라는 말씀이 결혼생활의 영성이라고 설명한다. 결혼생활을 지속적으로 잘 하기 위한 사랑의 기술과 결혼생활을 통하여 자기완성을 이룰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가 그동안 한국교회 .. 2021. 10. 18.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성서와 인간 7) 개정판 아빠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생활 “우리가 주님께 감동을 드릴 수 있다면! … 성경은 어떻게 해야 인간이 주님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지 말해준다.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9쪽) 하느님께 기쁨과 감동을 드리고 싶은 갈망에서 출발하여 믿음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시편 23편을 통해 살펴본다. 팔레스티나의 자연환경과 시편 구절들을 주석학적 ‧ 인간학적으로 살펴보면서, 목자와 양의 관계로 표현된 시편을 통해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밝히는 신앙의 길을 조명한다. 아울러 이런 믿음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시편 1편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삶을 통해 인간의 길을 비춰본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가 처음 출간해서부터 지금까지, 약 20여 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신.. 2021. 10. 18. 본질을 사는 인간(성서와 인간 6) 개정판 충만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꼭 기억할 것들 “우리가 교회를 찾게 된 동기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평화를 찾아서, 하느님의 축복을 찾아서, 병고에서 치유되기 위해서, 하늘나라를 찾아서…. 하지만 우리가 정말 찾아 나서야 할 대상은 ‘무엇’이 아니라 ‘누구’이며, 그 누구는 바로 주님이시다.”(35-36쪽) 저자 특유의 쉽고도 설득력 있는 문체로 본질을 잊고 살게 된 배경을 살피고, 성경을 중심으로 그리스도교의 본질과 신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혀나간다. 그리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그리스도교의 본질이고 주님과 함께 머물고 주님께 파견 받는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교 신자의 본질임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계속해서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해 지켜가야 할 것들도 꼼꼼하게 안.. 2021. 10. 18. 대자대비하신 하느님 (성서와 인간 5) 개정판 사랑과 자비의 아빠 아버지 품에 안기는 기쁨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인생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대할 수 있지만, 하느님에 대한 그릇된 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그릇되고 경직된 태도로 대하게 된다.”(7쪽)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존재하는 하느님의 상(象)이 왜 중요한지를 짚으면서, 머리로는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을 받아들이지만 생활 안에서 엄하고 심판하시는 하느님을 더 자주 생각하게 된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특히 예수님이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하느님 상을 지닐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온전한 내 편 한 명만 있으면 세상을 살아갈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사랑과 자비 가득한 아빠, 아버지의 품이 항상 열려있.. 2021. 10. 18. 이전 1 2 3 4 5 6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