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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262

오늘의 기도(12.5) 주님이 우리를 용서해주시듯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게 해주십시오.잠시라도 마음에 원한을 품지 말고입으로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모든 것을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조건을 붙이거나 제한을 두지 않고전부 용서하게 하시고한번 용서했으면결코 지나간 일을 들추어내지 않고모든 것을 물에 흘려 보내듯그렇게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그 사람을 대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저도 사람들의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임을잊지 말게 하시고겸허한 마음으로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몇 번이고 용서하는 인내심을 주십시오.주님,이웃을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주님이 용서하시듯저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게 해주십시오._ J.갈로 「사랑의 기도」 2017. 12. 5.
오늘의 기도(12.1) 빛의 자녀로 저희를 초대하시는 주님! 자신 안에 어둠에 갇혀 스스로를 다그치고, 억누르며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닫아걸어 슬픔에 사로잡힌 저희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빛으로 나아오기를 초대하시는 당신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청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가 창조된 본래의 모습대로,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당신의 초대에 온순히 응답드릴 수 있는 온순함을 허락하소서. 2017. 12. 1.
오늘의 기도(11.16) 빛을 오신 예수님! 자신의 일, 자신의 가정,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이익을 지키며 서로를 끊임없이 누르고, 이기고, 경쟁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나를 내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약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모욕과 거절일 때 저희는 절망하며 씁쓸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주님, 저희가 선한 마음으로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신을 섬기고, 당신께 영광을 드리며 다른 이들을 대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를 내어주는 것에 두려움 없이 자유로이 사랑하게 하소서. 2017. 11. 16.
오늘의 기도(11.15)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느님, 사람을 살리고자 하시며 사람들을 해방시켜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아버지를 의심하며 아버지께서 거저 주시는 모든 것들과 아버지의 조건 없는 사랑 앞에 두려움과 불신으로 숨는 저희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형태로 사랑받고,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스스로를 지키고, 억누르며 하느님과 다른 이들로부터 끊임없이 멀어지게 만듭니다. 주님, 저희는 사랑이 아니며 나와 다른 이들, 그리고 당신을 심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깨우쳐 주소서. 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게 될 때 저희는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주님, 당신 손에 저를 맡기나이다.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마르3,3)​ 201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