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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1311

들소리신문 - ‘예언서’ 통해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 모색한 책 “괜찮다, 안전하다는 거짓 예언 중단하라” ‘예언서’ 통해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 모색한 책 정찬양 기자 | [1509호] 2014.01.17 〈구약성경의 이해 예언서〉 빈센트 P. 브래닉 지음/임숙희 옮김/바오로딸 펴냄각자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 어떻게 들을 것인지 성찰하도록 안내 “예언서 통해 한국교회 문제와 해답 제시”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는 속에서 교회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곁길로 갈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밝히 드러내며 돌아올 것을 촉구한 예언자들의 절박한 외침은 오늘의 교회에도 같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는 구약에 나타난 열여섯 예언자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꾸몄다. 성경 본문과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 2014. 1. 23.
들소리신문 - 〈토머스 머튼의 단상〉 〈토머스 머튼의 단상〉 정찬양 기자 | [1501호] 2013.12.05 〈토머스 머튼의 단상〉 토머스 머튼 지음/바오로딸 펴냄 수도자가 다시 ‘세상’을 붙들다 은수자 토머스 머튼이 말하는 ‘세상 참여’의 이유 토마스머튼 “그리스도교의 ‘세상으로의 개방’은 피조물과 인간을 참으로 존중하며, 인간의 자연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러나 인간의 필요·고뇌·한계·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인간의 죄책감을 함께 나누는 것에 동의하지 않은 채 오늘날 인간이 처한 역사적 상황에서 인간을 존중한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웃음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 191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물네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 대학 문학박사로서 화려한 작가 생활을 했으나 스물여섯 살에 켄터키 .. 2014. 1. 23.
가톨릭독서문화운동 신심서적 33권 읽기 2월 선정 도서 - 세상 속 신앙 읽기 2월의 선정도서는… 발행일 : 2014-01-19 [제2879호, 16면] ‘가톨릭독서문화운동-제2차 신심서적33권읽기’ 도서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모임을 갖고, 2월의 도서로 3권의 책을 선정했다.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는 가장 약하고 낮은 이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인권과 생존,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한 국제 활동가의 현장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온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세상 속 신앙 읽기」는 독자들이 신앙생활 중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재조명함으로써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또한 「아름다운 노래, 아가」는 성경 아가서에 대한 참신한 접근으로 모든 사랑의 근원인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준다는.. 2014. 1. 22.
나를 위한 시간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눈앞이 온통 새하얗습니다. 솜사탕 같은 눈 맞으려 살그머니 문을 여니 금세 머리 위에 눈썹 위에 안경 유리알 위에 코 위에 앉아 나풀거리며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두 눈 지그시 감고 고스란히 그 눈 맞아 봅니다... 단 일 분, 아니 몇 초의 시간이어도 이 순간, 시간이 멎은 듯 이렇게 행복한 것을... 그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나만의 시간, 나를 위한 시간입니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한 계곡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만나면 “안녕하십니까?”라는 말 대신 “여유를 가집시다.”라고 인사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에게 시간 허락하기, 여유 갖기,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기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한가한 시간을 허용하자. 삶은 자신의 것이다!” 이렇게 살아야 삶을 마감..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