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수도회106 이제 세례자 요한은...소리 높여 증언할 것이다 「그림에 숨겨진 하느님」 무슨 생각에 잠겨있을까 갈색 옷에 푸른색 겉옷을 걸친 요한이 바위에 앉아있다. 네덜란드 화가 헤르트헨 토트 신트 얀스Geertgen tot Sint Jans, 1455?-1495의 세례자 요한은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이다.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화가들은 일반적으로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짐승 털로 만든 옷을 걸치고 헝클어진 머리에십자가형의 막대기를 든 모습으로 그렸다.그런데 이 그림에서는 갈색 수도복에 푸른 겉옷을 걸친 맨발의 은수자 모습이다. 맨발은 고행을 의미한다.그래서일까?그가 걸치고 잇는 푸른 겉옷은 그의 온몸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넋이 나간 듯한 그의 시선을 따라가면발치에 그려진 식불이 가닿게 된다.하필이면 그는 왜 이 넓은 초원에 있는많은 식물 가운데 엉겅퀴와 매발톱꽃을 바라보.. 2016. 7. 7. 어딘지 모르게 넉넉함이 풍기는...「가끔은 미쳐도 좋다」 나이를 먹으면서 멋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외모가 잘생기고 못생긴 것을 떠나서멋을 풍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삶의 여유도 좀 있고,배려할 줄도 알며,인생을 즐길 줄도 알고,어딘지 모르게 넉넉함이 풍기는그런 사람이고 싶다._ 나봉균, 「가끔은 미쳐도 좋다」 2016. 7. 7.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은 아무것도..「느낌이 있는 이야기」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너무 더디다.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빠르다.슬퍼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길다.기뻐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짧다.하지만 사랑하는 사랑에게는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다._프랭크 미할릭, 「느낌이 있는 이야기」 2016. 7. 6. 누군가에게 기쁨을, 웃음을 줄 수 있다면...「가끔은 미쳐도 좋다」 가끔은 봉달이도 방귀를 뀐다.누가 뭐래도 아주 가끔 방귀를 뀐다.그리고 혼자 있을 때는 힘차게 방귀를 뀌지만상황에 따라서는 소리를 내지 않고 뀌는 기술(?)을 발휘하기도 한다.그러나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있을 때는 혼자 있을 때처럼 힘차게 방귀를 뀐다.그러면 두 직원은 무슨 화생방 훈련이라도 하는지 잽싸게 문밖으로 달아난다.그런 반응이 재미있어서 정말로 가끔이지만사무실에서만큼은 매번 힘차게 방귀를 뀐다.그리고 도망가는 직원들을 보면서 한바탕 크게 웃는다.참으로 모를 일이다.방귀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소리를 죽이지 말고 방귀를 뿡뿡 뀌면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누군가가 즐겁게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귀를 감춘다. 체면 때문이다.누군가에 기쁨을,웃음을 줄 수 있다면 체면쯤은 .. 2016. 7.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