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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106

2015 바오로딸 문화마당 2015년 한 해 동안 바오로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마당이 OPEN 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가톨릭 大 영성가인 토머스 머튼을 만나는 시간입니다.인터넷 서점에서 확인하기 2014. 12. 18.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반갑습니다~ 바오로딸에서 청년사목을 담당하는 수녀입니다. 사도직 특성상 다양하고 자극적인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젊은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때면 친언니 같은 심정으로 약간의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들의 성장과정에 선한 도움을 살짝 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요. 그래서 청소년들을 만나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건전하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신다면, [ 아... 아? 아~! ] 를 소개해 주세요~ ^^ 주제 : 아... 아? 아~! 일시 : 7월 26일 토요일 2시-6시 장소 : 성바오로딸수도회 본원(강북구 송중동) 문의 : 010-5232-1611, 010-2264-2941.. 2014. 7. 10.
미스코리아 [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미스코리아 [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15년 전의 일이다. 부산 바오로딸 서원에서 사도직을 하고 있던 나는 주로 2층 미디어 쪽에 있을 때가 많았다. 그날도 2층 계산대에 서 있는데 1층에서 누군가 계단을 올라왔다. 얼굴을 마주 보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나는 첫눈에 ‘미스코리아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분이었다. 2층을 오가며 음반과 상본을 둘러보던 그분은 나에게 다가와 잠깐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물으셨다. 2층에 마련된 탁자에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릴 때부터 가족에게 “넌 못생겼어”라는 말을 듣고 자라온 그분은 자신이 정말로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시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참 이상하고 안타까웠다. 이렇게 아름.. 2014. 6. 18.
엄마의 마음-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엄마의 마음 [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황난영 | 며칠 전, 외출을 하고 돌아오려는데 비가 쏟아졌다. 다행히 입고 있는 점퍼에 모자가 달려있어 머리만 가리고 달려가 버스를 탔다. 비가 제법 많이 오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역까지 서둘러 갔다. 입구에 도착해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사람들이 비닐 우산을 사서 들고 가는 게 눈에 띄었다. 그때 누군가 내 어깨를 톡톡 쳤다. 뒤돌아보니 아주머니 한 분이 우산을 들고 나에게 내밀며 “이 우산 쓰고 가세요” 하시는 게 아닌가? 나는 손을 내저으며 “아녜요. 지금 나가시면 우산이 필요하시잖아요”라고 말씀드렸다. 아주머니는 일행이 있으니 괜찮다며 다시 우산을 내미셨다. 조금 망설이다 받아든 꽃무늬 우산이 그분의 마음처럼 곱디고왔다. 지하철에서 내려 우산을.. 201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