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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78

오늘의 기도(5.23)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 만나신 성모님! 어머니는 사랑으로 아들을 품으셨고 사람으로 하느님께 순종했으며 끝까지 당신 아들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어디에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셨고 뒤에 묵묵히 바라보셨습니다. 어머니 하느님을 향한 당신의 온순함을 저도 닮게 하소서. 저를 비워냈을 때만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음을 제가 배우게 하소서. ​ 2018. 5. 23.
오늘의 기도(5.21) 아름다움에 빛을 더하시는 하느님, 이제 저희는 부모의 슬하를 떠나 당신을 향해 걸어가는 먼 여행에서 동반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홀로 걷던 그 길을 둘이서 걸어가며 사랑하고 갈등하고 다시 화해하면서, 지치면 기댈 언덕이 되고, 든든하게 서로의 짐도 대신 받아 안으면서 다정하게 한평생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세상을 밝히고 두 마음이 한마음이 되어 착한 길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 맞잡은 손이 따뜻해지고 저희 두 사람, 마주 보는 눈빛이 순해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 자비 안에서 성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하소서. 아멘. _ 중에서 2018. 5. 21.
오늘의 기도(5.18) 저의 빛이신 주님. 두려움 많고 갈길 잃어 방황하는 저에게 당신의 밝은 빛으로 비추어 주시고 다시 힘차게 걸어갈 힘을 청합니다. 2018. 5. 18.
오늘의 기도(5.17) 저희 약함을 일깨우시는 주님, 감기로 열이 오르거나 몸살이 나서 재채기를 하며 입맛을 잃어버린 제 모습을 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마저 약해져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죽을 병이 걸려야 당신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제 영혼이 그렇게 가볍고 예민한 것을 몸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열뜬 제 몸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짜증내지 않고 그 몸을 잘 건사해 건강을 되찾게 하소서. 건강한 몸으로 당신께 감사드리게 하소서._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중에서 201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