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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 25) 성바오로 사도의 회심축일, 촛불 밝혀든 수녀님들 한발 한발 제대 를 향해 나아갑니다. 떨리고 엄숙한 순간, 그날의 기쁨과 설렘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왼 손을 심장 가까이에 얹고 오른 손은 펼쳐진 복음에 올려 정결, 청빈, 순명을 살겠노라고 주님께 서약을 드린 날, 거룩했던 그 마음, 오늘 다시 떠올리며 되새깁니다. 사도의 모후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바오로 사도님, 사회 커뮤니케이션 사도직을 통한 복음선포에 충실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1. 25.
오늘의 기도(1. 24) 오, 영원한 사랑이여, 제 영혼은 당신을 갈망하고 선택했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이 당신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하소서. 저희는 사랑하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죽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살고 싶어 다른 모든 사랑에 죽습니다. 저희 영혼의 구세주시여, 영원토록 ‘예수님, 만세!’를 노래하게 하소서. 사랑하올 예수님, 저희 안에 사시어 영원토록 다스리소서. 아멘. _「하느님을 찾는 이들에게」,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지음 2022. 1. 24.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한 해의 시작인 1월, 어느새 한 줄만 남은 숫자들을 봅니다.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기고 시간은 흘러갔지만, '기도' 말고는 너무 연연하지 말자고 제게 말해주고 있어요. 발길 잠시 멈추니 푸른 하늘과 자연, 주변의 사람들이 더 잘 보이는 군요! 장바니에가 전해주는 「다름, 또 하나의 선물」 속에서 평화와 치유, 그토록 갈망하는 진짜 성공의 지름길을 찾는 재미가 쏠쏠할지도 몰라요. * * * * * 장애인올림픽에서 우승하기를 원했던 한 젊은이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100미터 달리기에 참가했고 금메달을 따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함께 달리던 선수 하나가 미끄러져 넘어졌어요. 그러자 이 친구는 뒤로 돌아가 그를 일으켜 세웠고 그와 함께 달려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 2022. 1. 22.
오늘의 기도(1. 21)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저희 맘 깊은 곳을 가득 채우소서. _ 「바오로 가족 수도회 기도서」 중에서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