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3062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하늘 높이 연날리기를 하는 설날! 아이들과 가족이 연줄을 풀었다 당겼다하며 희망과 소원을 하느님께 화살기도처럼 실려 보내고픈 아름다운 명절! 이럴 땐 행복과 평화가 피어나길 간절히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라는 책을 통해서도 사랑과 믿음을 담아보세요. 출간된 지 제법 시간이 흐른 책이지만 영적으로 메마를 땐 언제 다시 읽어도 마음의 고향 같은 고마운 책입니다. * * * * * * 우리가 하느님을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할지라도 그분은 우리를 이해하시고 당신 손으로 붙잡아 주신다. 하느님이 우리를 업고 다니시기에 우리도 비로소 업을 수 있다. 누구를 업는가? 가련한 우리 자신, 우리를 괴롭히는 무거운 짐인 우리 직업, 우리를 억누르는 많은 고통, 우리가 쉽게 받아들일 .. 2022. 1. 29.
오늘의 기도(1. 28) 성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〇엎드려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음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〇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〇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 있는 빵이여, 제 영혼 주님으로 살아가고.. 2022. 1. 28.
오늘의 기도(1. 27) 교회 일치를 위해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우리의 어머니요, 스승이요, 모후이신 마리아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소서. 저희는 당신의 도우심으로 예수께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겠나이다.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당신을 통하여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모든 열심한 사람이 열심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가톨릭 신자가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부르심 받은 모든 사람이 당신을 통하여 합당하게 되고, 모든 사도들이 성인이 되며, 모든 사람이 그들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모후이신 마리아님, 당신 자녀들인 저희를 축복하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그림/ 김옥순 수녀 2022. 1. 27.
오늘의 기도(1. 26) 인생에서 맞바람을 맞으며 노를 저어야 할 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오면 성당에 가서 무릎을 꿇어보십시오. 그리고 복음을 읽고 나서 가만히 귀를 열고 예수님 목소리를 들어 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이렇게 속사여 주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6, 50 _「걱정 말아요. 365일」, 마우리치오 미릴리 지음. 202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