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생활이 더위에 지쳐갈 때가 왔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성경 앞에 앉아 보지만
주님의 현존이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그러나 주님은 맞아들일 자세가 안 된 상태에서도
나와 함께하시는 분, 성령의 선물로 새로운 힘을
북돋워 주신다고 하십니다. 영성의 대가이자
성서학자였던 마르티니 추기경의
「마태오 복음 묵상」 속에 풍덩 빠져 보세요.
* * * * * *
마태오복음의 마지막 말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28,20)라는 말씀으로 되돌아가자.
하느님은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들,
당신이 차마 내버리지 못하시는 사람들,
차마 잊지 못하시는 사람들로
공동체를 이루어 주신다. 각 사람을 구원의
세례로 지명하여 부르셨기 때문이다.
그들과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그들이
구원받은 이들의 공동체로 한데 모이게 해주신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희와 함께 계시고
앞으로도 함께 계실 것이니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함께 모인 이곳에, 바람과 태풍
그리고 우리를 어지럽히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는 오늘, 주님은 저희와 함께 계십니다.
저희가 서로 붙들어 줄 때에, 단순히 침묵할 때에,
분별 있는 봉사나 주의 깊게 서로서로 도울 때에
주님은 저희와 함께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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