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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 15) 성모님, 당신은 여린 햇순처럼 고운 아이들의 꿈 토닥여 주시겠죠. 이 시대 어른들 마음 점점 더 매정하고 모질지 않도록 도우소서.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 꺾지 않게 하소서. 가슴으로 낳은 자녀일수록 더 깊어진 사랑으로 품어 안을 부모 마음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1. 15.
오늘의 기도(1. 14) 너무 하얘서 깊고 아득한 날 발목까지 올라온 눈을 밟으며 참 오랜만에 걸었습니다. 이런 날엔 무슨 말로 어떤 기도를 해야 할지 몰라 뽀드득 소리, 귀 세워 듣습니다. 빈 마음 하나 당신께 드립니다. _전영금 수녀 2021. 1. 14.
오늘의 기도(1. 13) 가장 먼저 감사 받으셔야 할 주님, 저희가 드린 기도를 너그러이 받아주시고 오늘 저희에게 일어난 모든 것이 저희 부부의 선을 위하여 마련하신 주님의 뜻임을 믿고 기뻐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사랑의 어머니 마리아님, 저희가 서로 참고 기다려 줌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해주소서. 아멘. _「예비부부가 바치는 9일기도」, 성바오로딸수도회 엮음, 바오로딸 2021. 1. 13.
오늘의 기도(1. 12) 꼭 어제만큼의 길이로 하루를 선물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이 생길 때는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갖가지 어려움에 눈물짓는 이웃을 기도 안에 초대하게 하소서. 실망과 슬픈 순간에도 희망을 접지 않게 하소서. 언제나 더 좋은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주님, 제 손, 꼭 잡아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