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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3.3) 지금까지 근사하고 반듯한 것만 반기며 살았습니다. 콜록 기침 한 번에도 흠칫 놀랍니다. 생각이 옆으로 비켜가는 마음의 바이러스!. 한두 번쯤은 너도 나도 호되게 앓고 떠나보낸 감기 감쪽같이 모른 척하네요. 덜컥덜컥 겁나는 하루, 허약한 마음과 몸 돌보아주소서. 주님. 아멘. _ 전영금 수녀 2020. 3. 3.
오늘의 기도(3.2) + 어려운 순간에 바치는 기도 사랑하올 하느님 아버지, 저의 온 존재로 당신을 신뢰합니다. 당신은 저를 있는 그대로 아시고 사랑하시며 어떤 조건도 내세우지 않고 받아들이십니다. 당신은 제 고통과 약함이 무엇인지 잘 아시며 제가 청하기도 전에 저를 만나러 오십니다. 주님, 그 깊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비와 사랑은 제 어려움이니 문제보다 크오니 온전한 신뢰로 모든 것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당신 안에서라면 모든 이에게 선善이 되는 가장 좋은 출구를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오니 제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시고 그 길을 충실히 따르도록 은총을 허락하소서. 저와 제가 사랑하는 모든 이의 삶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아멘. _「성령께 드리는 기도」 2020. 3. 2.
오늘의 기도(2.28) 자비하신 주님, 걱정이 밀물처럼 몰려들지만 당신께 큰 신뢰를 둡니다. 저희를 위로하시고 도와주소서. 저희가 저지른 잘못으로 치러야 하는 고통과 난관을 잘 견뎌내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사랑이신 주님, 저희의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들을 돌봐주소서. 당신께 그리고 이웃들에게 저지른 모든 잘못을 용서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20. 2. 28.
오늘의 기도(2.27) 자비의 하느님, 정직하게 충실하게 열심히 살아가지만 현실의 고통과 아픔 속에서 지치고 괴로워하는 이들과 함께 해 주소서. 그들이 자신의 삶을 한탄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바르고 충실하게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여 주소서. 주님, 그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