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4. 18) “부활의 빛은 성금요일의 어둠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꺼이 견뎌낸 사람에게만 비춘다.“ 카를 라너의 글을 묵상하며 이 어둠을 애써 이겨낸 모든 이들이 마음 안에서부터 외치는 알렐루야를 예수 그리스도님 기꺼이 받아 주소서. 이 아름다운 부활 8일 축제를 축하하며 기쁨 나누며 목청껏 부르는 노래 더 멀리 퍼지게 하소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주님과 함께 살아났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4. 18.
오늘의 기도(4. 15) ‘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예수님과 성모님’ 십자가의 길을 걷다 만난 사내와 어머니. 어머니는 처참한 아들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졌겠죠.. 피범벅이 되고 살점이 찢겨나간 채... 자기보다 더 큰 나무를 어깨에 짊어진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런데... 웃어보였을 것 같아... 처참한 자기 모습을 보며 울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 더 가슴아파할 아들 생각에... 웃어줬을 꺼 같아. 엄마의 마음은 그런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더라도... 당신 아들이 아파할 걱정에... 앞에선 웃어줬을 것 같아. 아들이 지나가고 난 뒤... 그림자의 먼지가 사라졌을 때에야... 참았던 눈물이 쏟아내렸겠지. 아들이.... 걸음을 뗄 수 있도록... 걸음에 힘을 실어주도록... 엄마의 이 사랑에 아들은 다시 무릎에 힘을 주고 일.. 2022. 4. 15.
오늘의 기도(4. 14) 성목요일 시편 16편에 관한 묵상 하느님, 저를 지켜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보소서, 제 생명의 빵을, 모든 일과 수고를, 제 눈물과 모든 고통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온갖 사소한 일들을 가지고, 보소서, 제 생명의 포도주를, 기쁨과 희망을, 저의 생기와 사랑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 삶의 축제와 함께. 주님, 제 생명의 빵을 변화시켜 주소서.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당신께 저를 드립니다. 당신은 저를 변화시키시어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_「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2022. 4. 14.
오늘의 기도(4. 13) 꽃비로 내려앉은 꽃잎들이 땅 위에 별이되어 환합니다. 어린 생명들의 기억이 아프게 되살아나는 4월 16일 즈음이면 촘촘히 박힌 세월호 아픔! 아이들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 웅기야, 빛나라, 다윤아... 지금쯤 천국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으려나! 어느새 8년의 세월, 고통의 긴 세월 걸어가신 부모님과 가족들의 한숨까지 다 짊어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가시는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이 반기신 그곳 아이들과 여기서 이렇게 두 손 모으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자비를 베푸소서. _전영금 수녀 세월호 아이들을 품에 안으신 성모님 202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