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4. 12) 주 예수님,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의 의미는 성령의 빛을 통해서만 참으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제 안에서 이루기 원하시는 이 파스카 신비를 저는 이제야 묵상하기 시작합니다. _「약속을 지키시는 아버지」, 스콧한 지음 2022. 4. 12. 오늘의 기도(4. 11) 사람 발길이 닿는 곳마다 크고 빛나는 길, 그 길 위에서 때로는 헤매기도 합니다. 혼돈의 세상 길 위에 종과 횡으로 나있는 낯선 십자가의 길 하나, 누구도 가본 일 없어 뒷걸음질 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이 길 말고는 참생명 살리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새겨주신 길…. 주님은 막바지 가파른 언덕을 비틀거리며 올라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제 가슴을 치며 성주간의 길을 조용히 따라갑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4. 11. 오늘의 기도(4. 8)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온 세계에 계시며 가장 작은 피조물 안에 계시나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온유로 감싸 안으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사랑의 힘을 부어 주시어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돌보게 하소서. 저희가 평화로 가득 차 한 형제자매로 살아가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오, 가난한 이들의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이들, 이 지구의 버림받고 잊힌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저희 삶을 치유해 주시어 저희가 이 세상을 약탈하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며, 오염과 파괴가 아닌 아름다움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과 지구를 희생시키면서 이득만을 추구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저희가 하느님의 영원한 빛으로 나아가는 .. 2022. 4. 8. 오늘의 기도(4. 7) 공원을 산책하며 조용히 흔들어 깨우는 맘속의 음성을 듣습니다. 진달래꽃 앞다투어 피어나 온통 분홍분홍 하는 이 때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이들의 간절함을 기억하라고, 투병중인 많은 이들을 잠시라도 기억하며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환자와 의료진, 국민 건강을 위해 감사와 소망을 빌어보는 보건의 날, 팬데믹으로 지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힘을 주소서. 병인의 나음이신 성모마리아님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4. 7.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