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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3. 24) 제 삶을 주관하시는 하느님, 지난날을 돌아보면 좋은 일도 많았지만 힘든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힘든 과정이 있었기에 저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좋은 일만 아니라 힘든 일을 통해서도 제게 은총을 주십니다. 주님, 제 삶에 좋은 일이 있을 때 당신께 겸손되이 감사할 수 있게 하시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것을 잘 견뎌 당신의 더 큰 섭리를 희망하게 하소서. _「다 이루어졌다」, 한재오 지음 2022. 3. 24.
오늘의 기도(3. 23) 십자가를 짊어진 이들 많기도 합니다. 전쟁의 파괴와 죽음, 전염병과, 산불 화마로 마음과 터전이 숯이 된 주민 한 분 한 분을 찬찬히 눈여겨보시는 십자가 위의 예수님,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고 침묵으로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의 초대에 눈시울 붉어집니다. 제 문제에만 매달려 기도 바치면서도 내 것을 덜어내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몰랐던 이기심과 무관심을 주님, 용서하소서. _ 전영금 수녀 2022. 3. 23.
오늘의 기도(3. 22) 하느님 아버지, 깨어진 가정과 불행한 가족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도 당신께서는 여전히 저희를 사랑하시어 당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안으로 돌아오라고 불러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저희가 다시 당신의 가족이 되도록, 그리고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아버지」, 스콧 한 지음 2022. 3. 22.
오늘의 기도(3. 21)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 더도 덜도 아닌 하느님 사랑의 저울추를 닮았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쏟아지는 은총! 너도 나도, 물오른 봄의 길목에서 하르르 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기뻐할 날을 기다립니다. 춥고 상처 난 가난한 어깨 꽃잎처럼 활짝 펴게 하소서. 저희 바람 이미 알고 계신 주님, 당신 자비의 은총, 감사드립니다. -전영금 수녀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