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3. 31) 새로운 생명을 향해 흐르는 물은, 어디든 스며들어 어둔 길을 지나 가지마다 새싹들 밀어 올립니다. 주님, 영혼을 적시는 십자가 길, 참회의 뜨거운 눈물 흘리는 순간에도 따뜻한 봄꽃 가슴에 피어나게 하소서. 온갖 걱정과 불안 뒤에 숨겨진 선한 것과 아름다운 것들 어서 깨어나게 하소서. 살아나 생기를 얻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3. 31. 오늘의 기도(3. 3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 기도 오 어머니, 당신의 눈물이 저희의 굳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소서. 저희를 위해 흘리신 눈물이 증오로 말라버린 이곳을 흐르는 계곡이 되게 하소서. 무기의 소음이 끊이지 않는 곳에서 어머니의 기도가 저희를 평화로 이끌게 하소서. 폭격의 피해로 고통 받고 피란길에 오른 이들을 어머니의 손으로 감싸주소서. 집과 조국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어머니의 품 안에서 위로하소서. 어머니의 비통한 마음이 저희를 연민으로 인도하시어 저희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고, 상처 입고 거부당한 인류를 돌보게 하소서.(전문의 부분) _ 기도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2. 3. 30. 오늘의 기도(3. 28) 평소에 늘 주님을 그리워했어도 코로나로, 또는 지병으로 이승을 떠나는 순간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웠을까요. 장례 절차가 이틀 사흘씩 늦어지는 건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평소에 베풀지 못한 사랑과 정성을 기도에 쏟으라는 뜻인가요. 주님, 허물 많은 저희를 용서하소서. 오늘도 내일도 당신께로 가는 영령들을 영원한 기쁨으로 인도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3. 28. 오늘의 기도(3. 25) 영보를 받으신 지극히 거룩한 마리아께 마리아님, 당신은 대천사 가브리엘의 말을 믿으셨기에, 그가 예고한 위대한 일이 모두 당신에게 이루어졌나이다. 동정이신 당신 태중에서 하느님의 아들이 강생하실 것을 믿으셨기에 당신은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셨나이다. 그러므로 그날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복된 날이 시작되었으며 인류는 천상스승, 유일하고 영원한 사제, 속죄의 호스티아, 우주의 왕을 모시게 되었나이다. 믿음은 하느님의 선물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니, 마리아님, 당신이 복된 아드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거룩하게 생각한 것처럼, 저희도 그 말씀을 묵상할 수 있게 해주소서.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고 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아멘. _「바오로.. 2022. 3. 25.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