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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8. 2) 주님, 저는 곤란에 맞닥뜨릴 때마다 방법을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제 제 의지를 내려놓고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침묵하며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주님, 제게 당신의 평화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청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_「하루 10분 성모님 손잡고」, 바오로딸수도회 엮음. 2021. 8. 2.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뜨거운 여름 방학엔 물놀이, 야영 등, 어린이들이 가고 싶은 곳도 많을 텐데 어떻게들 지내고 있을지…. 멋진 방학을 꿈꾸었을 텐데 팬데믹 때문에 모두가 자유롭지 못하죠. 이럴 땐 동시집이라는 종이책이 어린이들에게 어떤 매력을 줄 수 있을까요? 동시작가 어린이 도영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말을 잃고 행동이 자유롭지 않아 엄마가 도영이의 손을 감싸 주어야 글자를 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적어 내려간 글들이 모여 『그림 같은 하루』 동시집이 탄생했습니다. 도영이의 마음 속 풍경과 가족, 자연의 소소한 변화까지 사랑스러움을 느껴보세요. 내 사진 가로세로 10Cm 크기의 작은 액자예요 초록빛이 납니다 사각 모양이고 이뻐요 사진 속 꼬마 도영이는 내가 봐도 이뻐요 엄마는 지금의 나도 이쁘대요.. 2021. 7. 31.
오늘의 기도(7. 30) 병인의 나음이신 성모마리아님 수많은 환자들 사이를 오가며 몸을 낮추는 건강지킴이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하시고 힘주소서. 안전을 돌보는 도로 위의 많은 교통경찰,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군복무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도 시원한 바람 보내 주소서. 극한 작업 현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의 하루가 무사하도록 위험한 순간순간을 보호하소서. 어머니 마리아님, 모두 지치지 않도록 부디. 축복의 손길 얹어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7. 30.
오늘의 기도(7. 29) 주님, 감실 앞에 앉아 제 삶을 돌아봅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을 늘 듣고 살았습니다만 저는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한 적이 없었고 당신 말씀을 진실로 실천한 것도 적었습니다. 오히려 제 자신을 다른 이들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당신께서는 언제나 저를 살펴보시니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당신께서 저의 비참한 처지를 샅샅이 아시는 것은 저를 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저를 구원하고 가엾이 여기기 위함이니 제가 형제자매들을 업신여기고 비판하거나 그들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고 사랑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_「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 추기경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