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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2. 25) 성체 안에 계시면서 내 안에 머물라고 하시는 예수님, 저를 비춰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토닥여 주시고 메마름 위로해 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차가운 마음 따스하게 덥혀주시고 허기진 영혼 채워주시니 당신 안에서 행복합니다. _전영금 수녀 2021. 2. 25.
오늘의 기도(2. 24) 겸손하시고 과묵하신 성요셉님,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여 당신의 생이 다할 때까지 가정을 지켜주신 믿음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성요셉님, 엄청난 감염병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대의 모든 가정을 당신께 맡겨드리오니 보호하소서. 많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 주소서.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신앙과 신뢰, 인내와 희망으로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도록 성요셉님, 도와주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2021. 2. 24.
오늘의 기도(2. 23) 세상에 가슴이 차갑게 식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 사는 게 바쁘고 세상에 믿을 게 없다는 생각에 딴청 부리다 그만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겠지요. 사람 사는 게 마뜩지 않아 게으른 생각에 습관이 되어 아예 당신을 잊고 살았던 것이겠지요. 주님,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떠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새롭게 하소서. 새로운 사랑으로 일어나 당신 집으로 돌아오게 도우소서. 그들이 다시 행복해지리다. 삶의 활력을 되찾으리다. _「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한상봉 지음 2021. 2. 23.
오늘의 기도(2. 22) 타인의 '악'을 가져와 내가 걸려 넘어지는 것도 '악'이라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뼈있는 말씀을 떠올립니다. 주님, 제 허물과 부족함에 분노하지 않게 하소서. 더구나 다른 이의 잘못과 약함을 보더라도 부정한 눈금으로 저울질 말게 하소서. 빌라도의 심문 앞에서 묵묵하신 수난의 예수님, 당신 고뇌의 깊은 침묵, 그 의미를 잘 알아듣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