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7.17) 자비의 하느님, 정직하게 충실하게 열심히 살아가지만 현실의 고통과 아픔 속에서 지치고 괴로워하는 이들과 함께 해 주소서. 그들이 자신의 삶을 한탄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바르고 충실하게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여 주소서. 주님, 그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2019. 7. 17. 술·도박 중독 벗어나는 첫발… '그래, 난 문제 있어!' - 조선일보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 2019.07.13 천주교 부산교구 홍성민 신부, 강의·상담으로 중독 해결 나서 "현실 고통 피하려다 빠지는 중독… 인정하고 개선 위해 노력해야" "저에게 '술 많이 마시냐?' 묻는 분도 있습니다. 별명이 '중독 신부'거든요. 중독 예방, 회복에 대해 강의하고 다니니까 줄여서 그렇게 부르죠.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분들과 중독 문제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싶어서 책을 냈습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홍성민(42) 신부가 최근 '신부님 저도 중독인가요?'(바오로딸출판사)를 펴냈다. 그는 '중독이라는 주제는 저에게는 또 하나의 성소(聖召)'라고 말한다. 홍 신부가 중독 문제에 첫눈을 뜨게 된 것은 2003~2007년 미국 인디애나주 성(聖)마인라드 신학교 유학 시절. 평소 치료 공동체에 관심이 .. 2019. 7. 16. 오늘의 기도(7.16) 하느님, 당신이 펼쳐주신 하루는 걱정, 슬픔, 세상이 낳은 불안까지 데리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흘러갑니다. 초침은 무심한 듯 또박 또박 한 걸음도 쉬지 않고 걸어가지만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고 마는 것, 우리의 시간이 당신의 시간과 어림없이 달라 스스로는 영원성에 가 닿지 못함을 날마다 잊고 사는 어리석음 용서하소서. 지나온 발자국 속에 무수히 찍힌 영욕의 상처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 치유하게 하소서. 우리의 허약한 마음 성령 안에서 평화의 기쁨 끝내 지켜내라는 말씀, 허투루 버리지 않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7. 16. 오늘의 기도(7.12) 뜨거운 태양도 저녁이 되면 노을을 남기고 서쪽으로 물러가듯 날마다 달려온 노동의 열정도 잠시 내려놓고 조용히 지는 해를 바라볼 여유를 허락하소서. 하루가 아침만 있지 않고 밤으로만 장식된 어둠의 연속이 아니 듯 새로운 변화를 위해 낮과 밤이 빗겨가며 순회하는 아름다움은 주님이 선물, 비오는 날은 빗물처럼 어딘가로 스며들어 메마름 적시는 기도이게 하소서. 바람처럼 자유롭게 이 여름 한 조각은 쉼의 시간으로 행복하게 하소서. 모든 걱정 내게 맡기고 함께 ‘좀, 쉬자!’라고 초대한 하신 주님, 감사하는 참 쉼이 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7. 12.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