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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9. 26) 오, 예수님, 거룩해진다는 건 얼마나 쉬운지요. 선의만 조금 있으면 되니까요. 예수님은 영혼 안에서 매우 작은 선의라도 발견하시면 서둘러 당신을 영혼에 주십니다. 그때는 영혼의 잘못도, 넘어짐도, 그 어느 것도 예수님을 가로막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그 영혼을 도우려고 서두르시며 아무한테도 당신 은총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청하는 것보다 더 많이 주시기까지 하는 분입니다. (파우스티나 수녀 일기에서) _「성령 안에 머물러라」, 자크 필립 지음. 2022. 9. 26.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까마득한 어린 시절 노래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벌써 3년째 시달리다보니 모든 게 무뎌지고 지친 우리들! 수원교구 양기석 신부님께서 이 세기의 커다란 위기 앞에서 지구생태계의 다양한 문제점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한 책을 펴내셨습니다. 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불편함을 함께 극복하며 힘을 모아 봐요. * * * * * * *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안 변하나요?” 청소년 기후행동의 집회에서 한 청소년이 들었던 피켓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을 경험하고 있고, 종말에 대한 예언을 더는 비웃거나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찬미받으소서」 161항 참조) 그럼에도 기후 위기를 초래한 삶의 방식을 바꾸려 하지 .. 2022. 9. 24.
오늘의 기도(9. 23) 인생은 아름다움보다는 고통으로 끝나는 자기 자신과의 끝없는 투쟁입니다. 게쎄마니 동산의 예수님과 벗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그대의 고통스러운 몸부림 중에 그대를 위로하실 것입니다. _「좋은 하루 되십시오」, 오상의 성 비오 신부 어록집에서 2022. 9. 23.
오늘의 기도(9. 22) 눈부신 가을 햇살에 젖었던 모든 것 말리고 싶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불호청을 너는 엄마의 마음처럼 넓고 넓은 하늘 위로 걱정과 슬픔들 훌훌 날려 보내고 뽀송한 기쁨 간직하고픈 소망 주님, 당신은 다 알고 계십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