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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8.21) 당신이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 저는 하느님이 저를 떠나셨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두렵고 고독합니다. 주님, 여쭙고 싶지만 참아야 합니다. 목표는 보이지 않지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일상을 살아야 합니다. 삶에 뛰어듭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아멘. _「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황미하 옮김 ▶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바로가기 : https://bit.ly/34kjV5q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운영, 가톨릭 서적 및 음반, 비디오, 성물판매, 성경묵상 제공 www.pauline.or.kr 2020. 8. 21.
오늘의 기도(8.20) 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그 말이상대에게 준 상처일 수도 있었겠네요. 아니 어쩌면, 상처를 주려고 심술궂은 마음을 품었을 지도요. 그걸 모를리 없으신 하느님!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언제나 깊고 깊은 곳에서 똑 똑 똑! 메아리처럼 노크하시는 당신의 목소리, 무관심했던 제 영혼 용서하세요. 조용히 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_ 전영금 수녀 2020. 8. 20.
오늘의 기도(8.19) 불행해본 사람만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듯 아파본 사람만이 치유되는 기쁨의 눈물도 가슴에 얹어지는 감사의 두 손이 되겠지요. 겪어보지 않은 남의 고통을 짐작한다는 게 어디 쉬운일이던가요. 전능하신 주님, 모든 것을 낱낱이 말하지 않아도 당신은 다 알고 계십니다. 위로하시고 치유해주시며 용기를 주신다는 것도 기도 안에서 느끼게 해주십니다. 기적은 간절한 마음이 속에서 이루어 지는 당신의 은총임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2020. 8. 19.
오늘의 기도 (8. 18) 날마다 새로운 하늘을 펼쳐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젖은 마음, 성령의 바람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뽀송합니다. 긴 장마, 깊게 패인 언덕의 주름살들 흐르던 뜨거운 눈물, 모두 말리소서. 어둔 영혼들, 더 높고 더 향기롭게 팔벌려 빛나는 하루를 받아 안습니다. 찬미받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