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8.17) 저의 주인이신 주님, 부족하고 비천한 저를 당신께 내어 맡깁니다. 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당신께 청하오니, 오늘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 속에서 당신의 손길을 원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소서. 채우고 또 채워 넘치게 주시는 당신의 섭리를 느낄 수 있게 하소서. 2020. 8. 17. 오늘의 기도(8.14) 푸른 잎 가득한 8월의 가운데서 무슨 기도를 올려 드릴까요? 행복했던 사람들과 눈물들도 그리움처럼 아득했던 사연들도 안갯속을 걷는 것처럼 흐릿하고 답답했던 고민의 아픔들까지 이 8월 중간에 한꺼번에 다시 밀려와 쏴~ 하고 가슴을 적십니다. 기도가 되지 못했던 어둠들도 사랑으로 갚아주시던 하느님, 모든 것을 되돌려 드립니다. 기꺼이 받으옵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20. 8. 14. 오늘의 기도(8.13) 십자가 밑에서 세 시간 동안 고통을 견디며 이 땅의 모든 어머니가 겪는 아픔을 받아안으신 그 힘을 주십시오. 화목해야 할 가정에서 여러 형태로 학대받는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 가난한 이들의 변호자이신 성모님,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당하는 이들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보호해 주소서. 잔혹한 불의에 맞서 일어서게 도와주소서. 폭력과 억압으로 희생당하는 이들의 고통을 가볍게 해주소서. 절망의 유혹에서 건져주시고 하느님 친히 우리 손을 잡아주신다는 믿음으로 일상의 시련을 지게 하소서.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절망감을 느낄 때 저희 곁에 계셔주소서. 황량한 길을 걸어갈 때 저희 곁에 오시어 희망 가득한 말을 들려주소서. 그리하면 당신 현존에 위로받으며 당신을 찬미하는 가장 오래된 기도를 바칠 수 있겠나이다. "거룩한 .. 2020. 8. 13. 오늘의 기도(8.12) + 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2020. 8. 12. 이전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