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3. 2) 재의 수요일입니다. 우리 이마에 덧없음, 무상함의 십자가를 긋는 것은 삶 한가운데서 결정적인 물음들을 떠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각자 개인적으로 물음들을 던지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삶이 언제나 멋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_「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2022. 3. 2. 오늘의 기도(3. 1) 나라를 위하여 이방인의 스승이신 성바오로님, 사랑의 웃음을 머금고 주님의 축복을 받은 이 한국 땅과 그 백성을 굽어보소서. 당신은 관대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평화의 포옹으로 반기고 맞아들이셨나이다. 우리 민족이 항상 더 그리스도 안에서 길 진리 생명을 찾고 그분의 빛을 빛내며,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정의를 찾게 하소서. 거룩한 사도님, 저희 모두를 비추고 위로하시며, 축복하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2. 3. 1. 오늘의 기도(2. 28) 주님, 중대한 대선이라는 나랏일이 큰 축제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설왕설래하는 숱한 정보들 앞에서 의연한 마음으로 바르게 식별하는 올곧고 멋진 국민이게 하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안에 모든 염려 온전히 맡겨드리오며 기도하오니 2월의 숱한 열정들 내려놓고 미래를 향한 평정심으로 3월의 새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님, 간절한 마음으로 바치는 깍지 낀 기도 손 풀지 않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2. 28. 오늘의 기도(2. 25) 오늘의 기도 꽝꽝 얼었던 개울물소리 커지고 양지쪽엔 봄이 내려 앉았습니다. 계절의 모습은 햇살따라 안개처럼 부드럽게 풀려가고 빈 나뭇가지마다 빼꼼한 잎눈들 세상소식이 궁금한가 봅니다. 어른도 아이들도 설레며 3월을 기다리는 즐거움이길 가지런히 두 손 모으고 기도합니다. 빵 학년 아이들의 한껏 부푼 마음, 주님,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건강 지켜주시고 축복의 손 올려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2. 25.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