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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9. 29) 수호천사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에 매일 저를 동반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거룩한 영감과 영육의 끊임없는 위험에서 보호와 주님께 드리는 당신의 힘 있는 기도는 저에게 큰 위로이며 확고한 희망이 되나이다. 수호천사님, 인자하신 주님께서 저를 당신께 맡기셨으니 저를 비추시고 지켜주시며 인도하시고 다스리소서. 아멘.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0. 9. 29.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온 10월, 꽃의 계절은 스러져도 영혼의 꽃은 날마다 피어납니다. 작은 꽃, 리지외의 데레사 성녀는 「소화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에서 아름답고 사랑스런 꽃을 피워줍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생각하면 상심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간신히 서서 엄마에게 가려고 계단을 오르는 어린아이라고 생각하십시오. 한 계단도 혼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선한 의지만을 바라십니다.”(본문36쪽) bit.ly/2S1y0O5 * * * * * 진정한 사랑은 화려하지 않아 마음으로 다가서야 더 잘 보인다지요.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도 마음은 주님 안에서 늘 함께 있기로 해요. 2020. 9. 29.
오늘의 기도(9. 28) 각각으로, 있을 자리에 있게 하소서. 하늘과 태양, 산과 개울물처럼 서로를 꾸며주며 크고 작은 멋을 공유하는 너른 품 같은 자연! 저희 모두 너무 모질어지지 않게 하소서. 주변의 것들 적셔주며 생명을 살려 내는 맑은 사랑으로 조용히 흐르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0. 9. 28.
명사와 함께하는 바오로딸 책읽기6 <전쟁과 사랑> “사랑이신 하느님은... 사람들 이 서로 미워하고 서로 죽이는 전쟁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는 KBS 김학순 PD의 「전쟁과 사랑」에 대한 감상입니다. 을 읽고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엔도 슈사쿠의 이라는 소설의 주제에 해당하는 이 말은 폴란드인 콜베 신부가 사치코에게 준 성화에 있는 말씀입니다. 나가사키라는 특정한 지역에 관련된 인물들로 구성된 소설은 마치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온갖 인물 군상들이 살아가며 고뇌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치코라는 한 소녀가 성장하면서 사랑을 알게 되고 전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서 살아남아 사랑을 기억하는 소설이죠. 책 읽는 시간 ..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