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4.23) 삶의 팽팽한 긴장의 끈 하나 툭 끊어지던 날, 경계선이 무너져버린 자유…. 믿기지 않는 죽음 너머의 그곳에서 꿈처럼 들려오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 있기를.” 이 한 말씀에 두려움에 떨던 모든 이가 위로와 힘들 받는 날입니다. 수많던 세상의 말, 상처투성이 말들이 새살이 돋는 순간입니다. 맘껏 누리지도 못한 자유와 희망, 그리고 참된 평화까지 당신의 부활로 이제 한껏 용기를 내봅니다.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이 큰 복음이 가슴 속에서 웃음 짓고 있습니다. 주님이시여, 마음모아 당신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사진 : 바오로딸 콘텐츠 2019. 4. 23. 오늘의 기도(4.22)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시는 주님, 제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주님의 현존과 말씀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참된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2019. 4. 22. 부활을 축하합니다 부활을 축하합니다 2019. 4. 21. 오늘의 기도(4.19) 사람 발길이 닿은 곳마다 새롭게 나는 길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저마다 헤매기도 하고 되돌아 나오기도 하는 길. 이리 저리 난 수많은 길에 드리운 혼돈의 세상 길 위에 종과 횡으로 우뚝 서 있는 십자나무 하나 오늘 빛나고 있습니다. 땀과 눈물과 죽음의 고통으로 질펀해 피해가고 싶은 좁은 길입니다. 허나, 이 길 말고는 내 생명 살리는 다른 길이 없음을 당신의 죽음으로 제 가슴에 이정표로 새겨주신 십자가의 길 어리석었던 제 가슴을 치며 당신을 따라 걷습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4. 19. 이전 1 ··· 372 373 374 375 376 377 378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