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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0. 7) 어머니 마리아님, 당신은 양떼처럼 헤매는 흩어진 당신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흔들리는 사람들을 붙들어주며 번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임종 중에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당신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_바오로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0. 10. 7.
오늘의 기도(10. 6) 햇살 노랗게 부서지며 빨래줄에 내려앉은 날 옷장 속에 갇혀있던 겨울옷들 한꺼번에 외출을 했네요. 긴긴 빨래줄 따라, 빈자리 찾아 잠자리처럼 멤 돌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아! 이 고운 날, 게으른 제 영혼도 뽀송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주님. _전영금 수녀 2020. 10. 6.
오늘의 기도(10. 5) 언제나 저의 힘이신 주님, 수능이 점점 가깝게 다가옵니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병으로로 등교수업도, 온라인 공부도, 학원 공부까지 혼란스럽습니다. 어려움 앞에서 마음과 몸이 자꾸 지쳐갑니다. 공부의 의미를 되찾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려는 조바심을 내려놓고 평화 안에서 가족과 친구들, 어려운 세상의 고통을 위해 잠시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희망과 용기로 다시 시작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_전영금 수녀 2020. 10. 5.
오늘의 기도(10. 2) 누군가를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 침묵의 아름다운 천사입니다. 마음 아파 흘리는 눈물, 조용히 닦아 주는 따뜻한 치유의 손, 당신은 주님을 닮은 천사입니다. 진실과 사랑을 위해 멀고 가까이에 있는 모든 천사들께 주님, 축복 가득 내려주소서. -전영금 수녀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