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6. 29) 복된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대축일을 지내며 기뻐하게 하셨으니 베드로는 이스라엘의 남은 후손들로 첫 교회를 세우고, 바오로는 이민족들의 스승이 되었나이다. 두 사도는 이렇듯 서로 다른 방법으로 모든 민족들을 그리스도의 한 가족으로 모아 함께 그리스도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같은 승리의 월계관으로 결합되었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_전례 기도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2. 6. 29. 오늘의 기도(6. 28) 자신을 찾아온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써 바오로는 마침내 약속의 땅, 곧 주님의 마음 안에 들어갔다. 주님과의 만남으로 그는 자기 밖으로 나와 자신의 현주소를 성찰하고 새로운 삶의 길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말씀을 경청하며 주님과의 깊은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충실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다. 성 바오로 사도에게 주신 사랑 나에게도 오, 예수여 사랑 주소서. _「성 바오로 사도의 신학과 영성」, 민남현 수녀 지음 2022. 6. 28. 오늘의 기도(6. 27)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사랑이신 우리 어머니, 무한한 신뢰와 지극한 연민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어머니 앞에서 오늘도 가난한 마음으로 저의 간절한 소망을 아뢰나이다. 당신께 청하는 모든 이를 영원히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신 어머니, 저를 바라보시는 어머니의 눈과 그 약속에 담긴 하느님의 자비와 힘을 믿고 제 모든 것을 어머니의 커다란 손에 맡기나이다. 제가 가야 할 길 알려주시고 제 십자가를 짊어지게 도와주시어 제 삶에서 구원의 신비가 드러나게 하소서. 어머니를 널리 알려 사람들이 예수님을 더욱 잘 알게 하시고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_「영원한 도움의 성모 매일의 기도」, 구속주회 엮음, 바오로딸 2022. 6. 27. 세실 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초창기 한국 신부님들의 편지가 신자들에게 공개되는 데 134년이 걸렸습니다.... 긴긴 세월 속에서 다져진 신앙의 걸음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이야기가 퇴적된 토양 속에 뿌리내린 신앙의 큰 나무로 성장했습니다. 6. 25 전쟁일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치며 간절했던 김대건 신부의 편지를 마음에 새겨봅니다. * * * * * * 우리 사랑하온 제형들아, 알지어다. 우리 주 예수 세상에 내려 친히 무수한 고난을 받으시고 괴로운 가운데로조차 성교회를 세우시고 고난 중에 자라나게 하신지라... 이런 황망한 시절을 당하여 마음을 늦추지 말고 도리어 힘을 다하고 역량을 더하여 마치 용맹한 군사가 병기를 갖추고 전장에 있음같이 하여 싸워 이길지어다. 부디 서로 우애를 잊지 말고 돕고, 아울러 주.. 2022. 6. 25.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766 다음